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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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연 맡은 손성윤, "기분 좋은 부담감과 설렘이 함께"

기사입력 2013.01.29 17:10 / 기사수정 2013.01.29 17:1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손성윤이 첫 주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손성윤은 29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TV소설 '삼생이' 기자간담회에서 "첫 주연이라서 그런지 기분 좋은 부담감도 있고 설렘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성윤은 "무엇보다 아역배우들이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 '삼생이'의 시청률를 끌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손성윤은 "지금까지 좋은 작품에 참여했지만, 제 이름을 알리지는 못했다"며 "'삼생이'를 통해 저를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데뷔 6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손성윤은 '삼생이'에서 한의사인 봉무룡의 딸인 금옥 역을 맡았다. 금옥은 식모로 일하며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삼생이(홍아름 분)를 질투하는 등 삼생이와 대립하는 악역 캐릭터이다.

이에 대해 손성윤은 "연기자라면 누구나 욕심내는 배역이 악역인 것 같다"며 "저 스스로는 금옥 역이 그렇게 악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삼생이 인생을 대신 살고 있는 제가 미워 보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삼생이'는 몸이 허약해 죽을 위기를 맞이했던 삼생이가 직접 한의사가 되어 고난을 겪은 뒤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일일 아침드라마로, '복희누나', '사랑아 사랑아'를 잇는 KBS TV소설의 세 번째 작품이다. 지난 7일 첫 방송됐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손성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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