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화신' 황정음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황정음이 특수 분장으로 뚱보 연기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웠다고 밝혔다.
29일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정음은 특수 분장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실 특수분장 후 TV에 나오면 '나는 이제 멜로를 못하는 건 아닌가'라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분장 후의 모습을) 보는 순간 잘 했다는 생각도 들고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또 황정음은 "처음엔 3시간 걸렸던 특수분장이, 이제는 2시간이면 끝났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미친 듯이 목숨 걸고 돈을 벌어라'. '돈의화신'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인간에게 큰 관심사인 돈에 얽힌 탐욕과 복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황정음은 악명 높은 사채업자의 딸로 태어나 갖은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 뚱보 복재인을 연기한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