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가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한다.
갈라타사라이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드록바와 1년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 후 중국에 진출했던 드록바는 9개월 만에 다시 유럽으로 복귀하게 됐다.
드록바와 계약을 체결한 갈라타사라이의 우날 아이살 회장은 "빅클럽이라면 큰 목표를 가져야 한다. 드록바는 코치진과 만난 뒤 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드록바의 영입 배경과 과정을 설명했다.
드록바도 자시의 트위터를 통해 "갈라타사라이와 같은 훌륭한 구단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다"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나서 강팀과 경기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갈라타사라이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샬케04(독일)와 만난다.
한편, 현재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소속으로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출전 중인 드록바는 대회가 끝난 후 갈라타사라이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드록바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