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 실제 키 윤종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실제 키를 공개한 하하를 두고 가수 윤종신이 고민에 휩싸였다
윤종신은 28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하하의 키가 공개되면 수많은 고만고만한 프로필들에 폭풍 수정바람이 불 것이다. 하하는 경솔한 짓을 한 것일지도 모른다. 민폐 예능의 전형 하하"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같은 날 방송되는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 보도자료 내용 때문이다. 하하는 '하극상' 녹화 중 멤버들과 프로필 검증을 시도했고 10년 전 자신의 잡지 프로필이 실제와는 확연히 달라 궁지에 몰렸다.
당시 하하 프로필에는 나이와 키, 혈액형 등 거의 모든 것들이 거짓으로 기재됐고 이를 본 '하극상' 멤버들은 하하에게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이에 하하는 혈액형과 나이를 속인 것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고 멤버들의 요구에 즉석에서 키를 측정했다. 하하의 실제 키가 공개됐지만 현재 프로필과 큰 차이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윤종신은 자신과 하하, 우승민 등을 두고 예능계 단신 연예인이라고 언급해 왔다. 하하의 실제 키가 공개되면 자신의 프로필도 수정을 피하지 못할 것을 우려한 것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윤종신, 하하 ⓒ 엑스포츠뉴스 DB, MBC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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