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강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선수단과의 연봉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한화는 25일 내야수 이대수, 외야수 고동진, 김경언과 2013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화는 2013년 재계약 대상 선수 47명 전원과 연봉 협상을 매듭지었다.
이대수는 지난해와 같은 1억 4천만원에 사인했다. 2011시즌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억대 연봉에 진입했던 그는 지난해 118경기에서 타율 2할 7푼 9리 4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전반기 67경기에서 타율 2할 5푼 2리로 부진했던 부분은 아쉬웠다. 하지만 후반기 51경기에서 타율 3할 1푼 3리 2홈런 21타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외야수 고동진과 김경언은 지난해 7천만원, 4천만원에서 각각 1천만원씩 오른 8천만원, 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고동진은 지난해 110경기에 나서 타율 2할 7푼 3홈런 29도루를 기록했고, 김경언도 110경기에서 타율 2할 4푼 3리 4홈런 31타점을 올렸다.
[사진=이대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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