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인애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4일 배우 장미인애(29)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향정신성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검찰에 조사를 받은 가운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공식입장 전문이다.
[장미인애 검찰 수사에 따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장미인애의 조사내용이 당사와의 전속계약 이전에 발생한 일이므로 정황과 내용을 파악하고 입장을 말씀 드리는데 시간이 지체된 점 사과 드립니다. 금일 새벽부터 보도된 장미인애 프로포폴 투약 혐의 조사 내용에 대한 소속사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장미인애를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과 대중들에게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라고 불리는 정맥 마취제로서 전신 마취가 필요한 수술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장미인애는 피부 및 전신 관리 시술을 위해 2006년부터 2012년 8월까지 수 차례 병원을 찾았고 이 때마다 시술 주사를 맞기 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전신 마취를 했습니다.
장미인애는 지난 22일 저녁 검찰로부터 프로포폴 불법 투약 관련해 강남의 7개 병원을 수사 중이며 그 과정에서 장미인애가 내원한 병원이 적발되어 조사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장미인애는 검찰에게 연락을 받을 당시에도 '프로포폴'의 용어를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할 정도로 이 약품에 대한 지식은 없는 상태였지만 검찰 조사에 해당한 병원을 내원해 미용 시술을 받았던 기록은 사실이므로 어제(23일) 저녁 검찰청을 찾아 성실히 조사에 임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장미인애는 "피부 미용 시술을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은 맞으나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전신 마취 후 시술을 받았을 뿐이다"고 정확히 밝히고, 일부 주장과 같은 불법적 프로포폴 상습 투약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또한 장미인애는 2~3곳의 병원을 돌며 전신 마취를 한 기록에 대해서는 피부관리 클리닉, 성형외과, 전신 체형관리 클리닉 등 전문 분야별 시술을 받기 위함이었을 뿐, 프로포폴 투약을 위해 내원하거나 시술 외 약물 투약을 요청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확인하고, 앞으로의 검찰 수사에도 성실히 협조하여 무혐의를 입증할 것을 밝혔습니다.
그러므로 당사는 24일 일부 보도에 언급된 "장미인애를 포함한 연예인 3~4명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 왔다"는 내용은 장미인애의 진술과 사실이 다르며,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 온 진술과 물증을 확보 했다"는 것 또한 진술 사실과 다른 내용임을 확인 드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므로 아직 확인 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확대 해석 기사를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앞으로의 검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습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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