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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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온라인 뮤지엄 운영…프로야구 역사 한 눈에 본다

기사입력 2013.01.23 14:52 / 기사수정 2013.01.23 14:52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유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야구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인 '온라인 뮤지엄(On-Line MUSEUM)'을 열었다고 밝혔다.

야구박물관 건립에 앞서 KBO에 보존된 각종 자료와 기록들을 인터넷 상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뮤지엄'에서는 한국야구의 기원부터 프로야구의 역사, 최근 국제대회 성과 등을 사진과 영상으로 열람할 수 있다.

총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온라인 뮤지엄'의 첫 번째 섹션은 한국에 야구가 도입된 기원과 프로야구의 역사를 시대별로 정리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프로야구가 탄생한 82년부터 실시된 한국시리즈와 골든글러브를 영상과 사진으로 담았다. 또 프로야구를 빛낸 레전드올스타 10명의 선수와 불멸의 기록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국제대회의 성과를 소개한 세 번째 섹션에서는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과 2008 베이징올림픽, 2009 WBC,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영광의 순간을 담았다.

마지막 섹션은 역대 구단들의 유니폼과 모자, 각종 기념품과 기념볼 등을 전시해 1980-90년대 프로야구를 추억할 수 있는 기념관으로 구성했다. 또 KBO가 발간한 주요 간행물과 역대 주요 대회의 시구자도 소개했다.

'온라인 뮤지엄'은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건립될 야구박물관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KBO 온라인 뮤지엄 ⓒ KBO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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