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장옥정' 숙종 역 캐스팅…김태희와 호흡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유아인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연출 부성철/ 극본 최정미/제작 스토리티비)'의 출연을 확정했다.

'장옥정'의 제작사인 스토리티비 관계자는 22일 "유아인의 캐스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유아인이 현재 촬영중인 영화 '깡철이' 스케줄 조율로 인해 중간에 난항을 겪었지만 결국 잘 풀렸다"며 "김태희와의 호흡으로 명품 드라마가 탄생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옥정 역에는 배우 김태희가 캐스팅됐다.

유아인은 절대군주인 숙종 역을 맡아 장옥정 역의 김태희와 러브라인을 그려낼 전망이다.

영화 '완득이'를 통해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인 유아인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등 사극 장르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장옥정'은 지금까지 방송된 드라마 속 표독스런 장희빈과는 다르게 패션디자이너에서 국모까지 올라가는 장희빈의 인생역정과 숙종과의 사랑을 그려낸다.

'장옥정'은 2월 초 촬영에 돌입해 SBS 월화드라마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유아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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