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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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행쇼' 사용? 내 유행어도 널리 쓰이고 있다"

기사입력 2013.01.22 14:48 / 기사수정 2013.01.22 14:4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행쇼'를 프로그램 제목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내 유행어도 많이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행쇼' 기자간담회에 주철환 PD와 최민수, 박명수가 첨석했다.

'행쇼'라는 말은 '행복하십쇼'의 줄임말로 작년 지드래곤이 출연한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에서 사용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무한도전'의 유행어 '행쇼'를 프로그램 제목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박명수는 "어디서 가져다 쓰냐는 말이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깨알', '1인자 2인자', '급 만남' 등은 내가 만든 단어 들인데 다 쓰지 않나"며 "좋은 취지로 쓴다면야 괜찮지 않나. 다 이해할 거라 믿는다. 또 나 역시 많이 만들고 푼 게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이끌었던 주철환 PD가 연출하는 '행쇼'는 매회 색다른 게스트를 초청해 기존 토크쇼에서 보여주던 신변잡기 식 토크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과 폭 넓은 주제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재미를 담을 예정이다. 오는 2월 9일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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