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개그맨 허경환이 철 없던 시절 어머니에게 화를 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허경환은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예전에 F로 시작하는 브랜드 가방이 있었다. 그걸 계속 사달라고 졸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허경환은 "어느날 집에 가보니 가방이 놓여있더라 그 가방을 메고 갔는데 자세히 보니 알파벳이 다르더라. 이미테이션이였다"라며 "너무 화가 나서 집에 들어가자마자 가방을 던졌다. 그런데 엄마가 때 마침 계모임을 하고 계시더라"라고 어린 마음에 엄마에게 화를 냈던 기억을 회상했다.
이에 이영자는 "이 시간을 빌어 영상편지를 남겨라"라고 제안했고, 허경환은 "제가 그때는 정서가 많이 불안정해서 잡아 던졌는데, 이제는 더 좋은 가방 사드리겠다"라며 영상편지를 남기며 멋쩍은 듯 웃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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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녕하세요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