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뛰어난 연기력으로 작품마다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제시카 차스테인(35)이 현재 미국 박스오피스를 장악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제로 다크 서티'에 출연한 그는 길예르모 델 토로 제작의 '마마'에도 출연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연기파 배우인 차스테인은 2011년 칸 황금종려상 작품인 '트리 오브 라이프'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헬프,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특히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70회 골든글로브 어워드에서는 '제로 다크 서티'를 통해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었다.
영화 '제로 다크 서티'는 오사마 빈라덴의 행적을 추적하는 10년간의 검거 과정을 그렸다. 차스테인은 극중 '마야'역을 맡아 타겟에 대한 집념과 카리스마 넘치는 대원으로 변신했다. 또한 '마마'를 통해서는 실종된 조카 '릴리 자매'를 5년 동안 찾아 다니는 '루카스'의 여자친구 '애너벨'역을 맡았다.
차스테인이 출연한 '제로 다크 서티'와 '마마'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 이어 국내도 흥행을 할 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