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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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장영남 "'아이리스2'-'그 겨울'에 뒤지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13.01.21 16:50 / 기사수정 2013.01.21 19:3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장영남이 원작 영화에 이어 드라마 '7급 공무원'에도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장영남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제작발표회에서 "영광스럽다. 또 다른 느낌이다. 전혀 다른 이야기를 찍고 있는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장영남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마의', 영화 '늑대소년'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 2009년 영화 '7급 공무원'에서 국가정보요원 홍팀장을 연기하며 영화 흥행에 조력한 바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딱딱하고 차갑지만 언니 같은 구석이 있다. 약간 엉뚱한 역할이 될 것 같다. 하지만 드라마와 영화에서의 역할이 많이 다르다. 영화에서는 먹는 것을 좋아한 유부녀지만 이번에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하는 도시녀다"고 밝혔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 2TV  '아이리스2',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의 맞대결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장영남은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이 좋은 장점이다. 일단 주원과 최강희가 연기를 잘한다"며 칭찬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강희를 좋아했고 주원도 각시탈 보면서 잘한다고 생각했다. 다른 작품 속 배우들 못지 않게 신뢰를 주는 배우들이어서 뒤지지 않을 것이다. 진정성에 당할 재간이 없다"며 작품과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신입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비롯해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최강희, 주원, 안내상, 장영남, 황찬성, 김민서,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영화 '7급 공무원'의 원작자인 천성일 작가와 '동이'를 공동 연출한 김상협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보고싶다' 후속으로 23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장영남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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