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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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크로아티아전 유럽파 총동원한 배경

기사입력 2013.01.21 10:06 / 기사수정 2013.01.21 16:3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최강희호가 2013년 새해 첫 평가전에 나설 24인 명단이 확정됐다. 브라질행 담금질이 될 크로아티아전에 핵심은 유럽파다.

최강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6일 런던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 친선경기에 나설 24명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박주영(셀타비고)과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총동원됐다.

최강희 감독은 "3월 카타르전과 6월 최종예서 3경기까지 염두한 선발이다. 가능하면 이 멤버로 최종예선을 다 치르고 싶다"고 고심이 담긴 명단임을 전했다.

24인 중 절반이 해외파고 그 중 7명이 유럽파인 점에 대해 최강희 감독은 "유럽에서 평가전을 하기에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불러모아 평가를 할 생각이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그래서 유럽에서 뛰는 지동원도 선발하게 됐다"며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에 지동원을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가능한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다 점검하고 새로운 조합을 찾아보겠다는 최강희 감독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의 강호인 크로아티아를 상대하게 된 최강희 감독은 "상대가 강해서 평가전 상대로 좋다. 수비 점검과 공격수 실험을 해야해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면서도 "원정 평가전을 통해서 카타르전 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 지동원, 박주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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