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싸이 자작시, "다음 뮤직비디오 잘 부탁한다"

▲ 정준하 싸이 자작시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무한도전' 정준하가 싸이에게 자작시를 보냈다.

정준하는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뉴욕 스타일'편에서 노라 복장을 하고 등장해 "시를 준비했다"고 밝힌 뒤 자신의 시를 낭독했다.

정준하는 "싸이야, 싸이야. 불러도 불러도 질리지 않는 자랑스러운 이름 싸이야.  마돈나를 다리 밑에 깔고, 어셔와 쏘맥을 마시며 MC 해머와 듀엣으로 춤을 추는 너를 보며 우리는 변방에서 세상의 중심이 되었고, 우리는 절망에서 희망을 봤단다"라는 오글거리는 멘트들을 보냈다.

멤버들의 야유에도 불구하고 정준하는 "새 춤출때부터 난 네 싹을 알아봤다. 잘 부탁한다. 다음 뮤직비디오"라고 다음 싸이의 뮤직비디오출연을 노린 부탁의 말을 남겨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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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