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가연이 거침없는 독설로 박명수의 기를 제대로 꺾었다.
20일 방송되는 MBC 일밤 '매직콘서트-이것이 마술이다' 출연한 김가연이 거침없는 독설로 MC 박명수의 기를 제대로 꺾었다.
김가연은 녹화 시작부터 "대상 받고 기고만장한 박명수를 잡으러 왔다"고 밝힌 뒤 녹화 내내 MC 박명수를 들었다 놨다 했다.
이날 김가연은 신인 마술사들의 마술을 본 뒤 마술의 가격을 맞히는 콘셉트의 코너 '얼마예요?'에서 마술사 김유정국의 마술에 참여했다.
김가연은 "가장 텔레파시가 안 통할 것 같은 사람"을 지목하란 말에 "멍청해 보이는 사람 뽑으면 되죠?"라는 말과 함께 주저 없이 MC 박명수를 지목하며 시종일관 박명수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 박명수는 김가연에게 "만날 때마다 날 너무 함부로 대한다"며 김가연의 기에 눌리는 서러움을 토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MBC 일밤 '매직콘서트-이것이 마술이다'에서는 2003년 세계적인 마술 올림픽 피즘(FISM)에서 대결을 펼쳤던 마술사 최현우와 스페인 카드마술의 1인자 미겔 푸가의 합동 공연이 공개된다.
20일 오후 6시 3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가연 박명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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