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백지 아버지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홍콩 여배우 장백지(33)의 아버지가 억대 사기 혐의로 수배됐다.
홍콩 현지 언론은 17일 "홍콩 경찰이 거액을 사기 치고 잠적한 장백지의 아버지 후쉬융의 행방을 쫓고 있으며 사진이 담긴 수배 포스터를 이미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수배 전단에는 후쉬융이 200만 홍콩달러(한화 약 2억 700만 원)를 부당하게 가로챈 후 잠적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자세한 사건의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백지 아버지의 본명은 장런융으로 중화권 폭력조직의 일원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최민식은 "장백지의 아버지가 삼합회 서열 3위"라고 밝혀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후쉬융은 지난해 8월 모 상점의 분쟁에 관여해 상점 주인을 협박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게 검거됐다가 풀려났으며 이후 공식 활동을 자제해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장백지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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