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박유천, 첫눈과 함께 결혼식 올려 "사랑의 힘으로 버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박유천이 윤은혜와 첫눈이 내리는 날 결혼식을 올렸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마지막회에서 해리 보리슨(유승호 분)이 14년 전 이수연(윤은혜)가 성폭행을 당했던 아픔의 장소에 수연과 정우(박유천)을 불렀다.

해리믐 끝내 수연에게 선택을 받지 못하게 되자 총을 수연에게 겨누며 "같이 죽자"고 말했다. 결국에 해리는 자신을 말리려는 정우의 머리에 총을 쐈고 자신도 총에 맞아 의식을 잃었다.

하지만, 해리는 죽지 않았고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머리에 총을 맞은 정우도 깨어나 평범했던 생활로 돌아갔고 그는 수연과 함께 해리를 찾아가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하며 얽혔던 관계가 풀리는 듯 했다.

이 후, 정우는 첫눈 오는 날 수연과 결혼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연과 함께 첫눈 오는 날 성당을 찾았고 머리에 면사포를 씌워주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에 수연은 "내가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라고 말했고 정우는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지. 이제 13걸음만 오면 돼. 사랑의 힘으로 꿋꿋이 버티면서 그렇기 살자"며 고백하며 서로 반지를 교환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유천, 윤은혜 ⓒ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