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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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스탠드', 美 반응 후끈 "김지운 감독 힘 있다"

기사입력 2013.01.17 18:52 / 기사수정 2013.01.17 22:5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The Last Stand)'의 반응이 뜨겁다.

14일(현지 시각) LA 그라우만스 차이니즈 시어터 (Grauman's Chinese Theater)에서 '라스트 스탠드'의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렸다.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10년만의 컴백 작품이라는 점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로 할리우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지운 감독이라는 앙상블로 개봉 전부터 미국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라스트 스탠드'는 토마토의 신선도로 영화의 평점을 매기는 로튼토마토에서 영화 매체와 평론가들만을 대상으로 기록 중인 신선도 100%에 이어, 각종 주요 매체에서는 드디어 공개된 영화에 대한 평을 앞 다투어 다루고 있어 현지에서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만든다.

스크린 인터내셔널 (Screen International)에서는 "생생한 총격전과 추격전으로 가득한 클라이맥스 30분은 무척 즐거운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액션 또한 인상적이다"라며 김지운 감독 특유의 장기인 액션에 대한 평을 중점으로 다뤘고, 버라이어티(Variety)는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여전히 총을 쏠 수 있음을 훌륭하게 보여주었다. 물론 다리에 박힌 유리 조각을 빼 낼 수 있다는 점도. 강렬한 귀환이다!"라며 아놀드 슈왈제네거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또 어소시에이티드 프레스(Associated Press)는 "김지운 감독은 영화 전편을 힘 있고 과감하게 밀어붙인다. 앙상블 조연들의 캐릭터와 연기 또한 강렬하다"고 평가했고, 트위치(Twitch Film) "'트루라이즈' 이래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최고 작품이라 불러도 손색없다. 올해 볼만한 가장 흥분되는 영화 중 하나. 김지운과 그의 스태프들은 인정받아 마땅하다"고 평했다.
 
'라스트 스탠드'는 18일 북미에서 개봉하고, 오는 2월 21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CJ엔터테인먼트, 로른토마토]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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