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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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유준상 "배우들 때문에 출연 결정했다"

기사입력 2013.01.17 16:27 / 기사수정 2013.01.17 16:2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유준상이 국내 초연하는 라이센스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유준상은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레베카' 제작발표회에서 "큰 부담은 없다. 원작을 참고 하지 않았다. 원작이 있지만 안 본다"고 너스레를 떨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준상은 '레베카'의 원작 소설과 영화 등을 참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원작 캐릭터와 비슷해질 것 같아 보지 않는다. 연출가의 말을 듣고 판단한다"며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어 "연출 선생님이 디테일한 신들을 완벽하게 해석해주고 이야기 해줘 큰 공부가 됐다. 덕분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많은 작품들 중 특별히 뮤지컬 '레베카'를 선택한 계기도 털어놓았다. 유준상은 "정말 하고 싶었던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고 싶었다. 연출가의 명성도 익히 들었다"고 전했다.

또 "드라마가 끝나기 전에 결정을 내려서 이후에는 '레베카'에만 매진했다. 관객의 기억에 남을 만한 작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레베카’는 사고로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다.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 옥주현, 김보경, 신영숙, 임혜영 등이 출연하며 3월 31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유준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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