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강산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지난 7일부터 동계 합동훈련에 들어간 선수단은 20일부터 3월 6일까지 46일간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단은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3명과 서재응 및 외국인투수 등 투수 20명, 김상훈 등 포수 4명, 이범호 등 내야수 9명, 김원섭 등 외야수 9명 등 총 55명으로 구성돼 있다.
선수단은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시 캔자스시티 스프링캠프장에서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9일 한 차례 귀국한 뒤에는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이어 3월 5일까지 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병행한 뒤 6일 귀국한다. 스프링캠프는 기초 체력 훈련을 시작으로 기술 훈련 및 경기 실전 감각을 배양하는 훈련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한편 선수단은 20일 오후 4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해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이동한다.
[사진=KIA 타이거즈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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