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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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로익 레미 영입 발표…전력 보강에 '박차'

기사입력 2013.01.17 01:5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형민 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로익 레미 영입을 완료했다.

QPR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미는 향후 4년 6개월간 QPR 유니폼을 입고서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레미의 가세로 QPR은 고민거리였던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앞으로의 영입 행보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득점원으로 활약하던 레미는 QPR의 구원투수로 낙점받았다.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인 레미는 프랑스 차세대 공격수로 각광받고 있다.

레미 영입을 노심초사 바라던 해리 레드냅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솔직히 레미가 올거라고 기대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의 노력으로 레미의 영입에 성공했고 레미는 내가 항상 좋아해 하던 선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미는 발이 빠르고 좋은 움직임을 보이는 데다 골 결정력까지 좋다"고 칭찬하면서 "훌륭한 공격수가 될 잠재력을 지녔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레미 역시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대한 기쁨을 보였다. 그는 "QPR에서 더욱 발전하길 원한다"면서 "지금 목표는 리그 잔류지만 이후엔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7년을 보냈고 이젠 세계 최고의 무대인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할 때도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미를 영입한 QPR은 계속해 영입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선수 처분도 예외일 수 없다. 중동 혹은 프랑스 릴OSC로의 이적설에 놓인 지브릴 시세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의 이적 혹은 퇴출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는 한편 QPR은 수비형 미드필더 얀 음빌라(릴OSC) 영입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로익 레미 (C) QPR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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