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유진 기자] 한국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31·MMA LAB)이 오는 4월 스트라이크포스 라이트급 챔피언 길버트 멜렌데즈(31·미국)와 대결을 펼친다.
UFC는 15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헨더슨과 멜렌데즈가 오는 4월 20일 'UFC on FOX 7'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UFC 챔피언과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의 대결 구도는 UFC 흥행의 중심축이다. 멜렌데즈는 스트라이크포스 소속이었지만 최근 UFC가 스트라이크포스를 흡수 통합하면서 자연스럽게 옥타곤에 안착할 수 있었다.
헨더슨과 멜렌데즈는 타격과 레슬링 실력을 모두 갖춘 전천후 파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2013년 UFC 라이트급의 판도를 판단할 수 있는 빅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UFC on FOX 7' 대회에서는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토너먼트 우승자 다니엘 코미어와 UFC 전 헤비급 챔피언 프랭크 미어의 헤비급매치도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 벤 헨더슨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