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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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첫사랑 상대에 차이고 한강에 뛰어들었다"…대체 누구길래?

기사입력 2013.01.15 11:5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래원이 첫사랑 상대와 이별한 뒤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털어 놓았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김래원은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밝혔다. 그는 "18살 영화 또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던 중 상대를 만났고, 말괄량이 같은 밝고 유쾌한 성격이었다. 종교와 같은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래원의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았다.

상대방이 김래원 보다 연상이어서 대학교를 먼저 들어간 뒤 상황이 바뀐 것이다. 김래원은 "그 분이 워낙 미모가 뛰어난데다 톡톡 튀고 호기심이 많다. 대학교에 들어가면 멋진 남자들의 유혹이 많았을 텐데 남자 친구는 고등학생 아닌가. 그래서 결국 차였다"고 말했다.

그는 "같이 버스를 타고 가는데 모르는 번호로 삐삐가 왔더라. 그분이 순수해서 바들바들 떨더니 겁을 먹고 뒤돌아 뛰어가더라. 그런데 그 모습도 너무 예뻐서 화가 다 사라졌다. 그래서 잠시나마 별 탈 없이 잘 지냈지만, 결국에는 그분이 다른 남자에게 갔다"고 설명했다.

김래원은 "이별의 순간은 기억이 잘 안 난다. 하지만 감정은 기억난다. 거의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그래서 11월에 한강 둔치에서 다이빙을 했다. 너무 추워서 수영해서 빨리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에서 김래원은 첫사랑 상대에 대한 단서가 자세하게 주어지며, 그의 첫사랑 상대가 배우 이요원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김래원은 첫사랑 상대에 대해 "여배우이며, 18살 때 자신과 영화 또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다"고 밝혔다. 또한 "분당 오리역 인근에 살았고, 자신보다 연상이어서 대학도 먼저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 뒤 네티즌들은 김래원의 첫사랑 상대가 누구인지 밝히기 위해 추리에 들어갔고, 최강희, 허영란, 이요원 등이 그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이 중 모든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사람은 이요원이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래원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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