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남자사용설명서'에 오정세 나와 실망했다"…왜?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이시영이 남자 파트너 캐스팅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15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시영은 "'남자사용설명서'라는 영화 제목 때문에 잘생긴 남자 배우들이 많이 나올 줄 알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런데 오정세 씨가 나와서 실망했다. 이원석 감독에게 '이해가 안 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며 애교 있는 너스레를 떨었다.

곁에서 이시영의 말을 듣고 있던 오정세는 "나는 이 감독에게 외모 때문에 캐스팅됐다고 들었다"고 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는 남자사용설명서와 Dr.스왈스키(박영규 분)를 통해 '국민훈녀'로 거듭나게 된 최보나(이시영)와 톱스타 이승재(오정세)의 기막히고 아찔한 연애스토리를 담았다. 2월 개봉 예정.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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