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조승우가 손창민의 소식을 듣고 패닉 상태에 빠졌다.
14일 방송된 MBC '마의'에서는 청나라로 건너간 광현(조승우 분)이 스승 사암(주진모 분), 가영(엄현경 분)과 함께 청나라를 돌아다니며 병자를 돌보는 내용이 방송됐다.
스승 사암과의 인연으로 청나라에서 조선인을 만나게 된 광현은 조선인의 딸이 청나라 인에게 시집을 갔다는 것과 위중한 병에 걸렸으나 병세를 확인 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가슴 아파했다.
광현은 사암, 가영과 함께 청나라인 집으로 향했고 삼엄한 경비를 뚫고 겨우 병자의 침소에 다다랐다. 사암은 광현에게 "네가 환자의 상태를 알아보라"고 말했고 진맥을 짚은 광현은 "이것은 어떤 병도 아니다. 바로 회임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광현은 "자궁의 위치가 남들과 달라 허리 쪽에서 아이가 자라고 있다"고 했고 사암은 "얼른 아기를 꺼내야 한다"며 "그 수술은 손이 빠른 네가 하고 나는 돕겠다"고 이야기했다.
잠시 망설이던 광현은 병자의 상태가 위중하자 병자를 마취하고 배를 갈랐고 건강한 남자 아이를 자신의 손으로 받았다.
광현의 실력을 믿지 못하며 '사람 몸에 어찌 칼을 대느냐'고 화를 내던 청나라 인은 광현은 따로 불러 "정말 대단한 실력을 가졌다"며 광현을 칭찬했다.
이어 청나라 인은 "조선은 참 작은 나라인데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많다"며 "조선에 이명환(손창민 분)이라는 어의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광현은 명환의 이름을 듣고 깜짝 놀라 "그 사람의 이름을 어찌 아십니까?"라고 물었고 청나라 인은 "곧 이명환이 청나라에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고 광현은 명환이 청나라 땅에 온다는 말을 듣고 결국 충격을 받고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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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승우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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