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하 일본 폭설로 인해 방송펑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장기하가 일본 폭설로 발이 묶여 자신이 진행하는 '대단한 라디오' 진행에 불참한다.
SBS 파워 FM (107.7 MHz)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제작진은 14일 생방송에 대체 DJ가 진행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시부야 지역에서 클럽 공연을 가진 장기하는 월요일 라디오 생방송을 앞두고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폭설로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입국하지 못해 방송펑크를 내게 됐다.
이에 따라 페퍼톤스 신재평이 장기하를 대신해 14일 오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대단한 라디오' 진행을 맡는다.
한편, 이날 일본 기상청은 태평양 해상에서 급속히 발달한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며 주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눈을 뿌렸다고 설명했으며, 이날 오후 5시께 지바현 조시시에서는 초속 38.5m의 강풍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눈은 15일 낮까지 계속 내릴 전망이고, 예상 적설량은 나가노현이 60㎝, 군마·도치기현이 30㎝, 도쿄 다마 지방이 10㎝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기하 ⓒ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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