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이 이번 작품 캐스팅에 만족함을 드러냈다.
14일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언론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이환경 감독은 극 중 절도 사기 등의 혐의로 교도소에 입소한 여러 인물들을 연기할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적절한 캐스팅이었다"며 만족함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이전에 함께 작업한 매우들도 있고, 처음 호흡을 맞춘 배우들도 있지만 (이번에 캐스팅한우들은) 늘 마음에 두고 있었던 배우분들 이었다. 시나리오를 쓰면서부터 이분들을 머리에 두고 썼을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환경 감독은 "극 중 용구가 7번방 식구들을 가르키며 '나쁜 사람들'이라고 할 때 카메라가 이들을 쭉 훑는다. 너무나 적절한 캐스팅이다. 얼굴들이 너무 적절하지 않나. 행운의 캐스팅이었다"고 캐스팅에 만족한 이유를 설명하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류승룡,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등 충무로 대표 '명품 배우'들이 뭉쳤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은 6살에 지능이 멈춘 용구(류승룡 분)과 7번방 식구들이 용구의 딸 예승(갈소원)을 외부인 출입구역 교도소에 들이기 위해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를 담았다. 1월 24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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