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고두림이 가슴 수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7'에서는 얼짱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얼짱 청문회'가 열렸다.
고두림은 자신에게 불거진 가슴 수술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했다.
방송에서는 고두림과 같은 학교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ID:나는야 의느님)의 의혹글이 제시됐다. 이 네티즌은 "고두림이 고등학교 때까지는 무용을 해서 '절벽녀'였는데 스무살 넘어가더니 글래머가 됐다' 가슴 수술한 게 백 프로 확실하다. 게다가 가슴에까지 포토샵을 했다. 왜 이리 가슴에 집착하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두림은 "정말 안했다. 내가 벗고 만져보게 할 수 없다. 내 남자 친구는 알거다"라며 농담을 섞어 부인했다.
이에 고등학교 시절 고두림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고두림은 교복을 입은 채 가냘픈 모습을 하고 있다. 고두림은 "이때도 B컵이었다"고 반문했다.
고두림은 거짓말탐지기에 손을 얹어 가슴 수술 의혹에 대한 판정을 받았다.
거짓말탐지기는 '거짓말'이라고 판정하며 전기충격을 가했지만, 고두림은 아무 느낌이 없다는 듯 가만히 있었다. 방송에서 전기 충격이 가해져도 참으면 자신의 주장이 맞는 것으로 인정해주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고두림은 가슴 수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인정받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고두림 ⓒ 고두림 미니홈피]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