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질투, 여배우 90명 함께 한 정엽에게 "잘난 척 하지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유희열이 정엽을 질투했다.
정엽은 최근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14개월 만에 솔로 정규 2집 '우리는 없다'로 앨범을 낸 자신을 게으른 뮤지션이라 말하며 "나는 공연도 하고 라디오 DJ도하고 타 방송 경연도 했지만 형은 대체 뭐하는 거예요?"라며 6년 째 앨범소식이 없는 유희열에게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희열은 정엽이 현재 라디오DJ를 맡고 있는 MBC 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의 종영 코너 '여배우들'에 대해 부러움 가득한 질문을 던졌다.
유희열이 정엽에게 90여명의 여배우들과 방송한 소감을 묻자 정엽은 "너무 많아서 이젠 기억도 잘 안 난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희열은 "잘난 척 하지마"라며 진심어린 질투심을 드러내 객석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유희열과 정엽이 객석에서 '이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가장 밝은 단어를 받아 즉석에서 작사, 작곡을 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과 정엽의 재치있는 입담은 오는 11일 밤 12시 2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희열의 스케치북 ⓒ 엑스포츠뉴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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