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김완선이 MBC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아름다운 콘서트'를 통해 생애 첫 MC에 도전한다.
1986년 17살에 데뷔, 무대 위 화려한 카리스마로 국내 최고의 댄싱퀸으로 자리매김했던 김완선은 데뷔 27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 MC로서 또 한 번의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새롭게 연출을 맞게 된 최원석 PD는 "데뷔 27년의 경험과 일렉트로닉, 모던 락 앨범까지 발표하는 다양한 음악적 스팩트럼을 통해 아이돌부터 원로 선배 가수들까지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적합하다고 판단"되었다고 MC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20일 새롭게 개편을 맞게 되는 '아름다운 콘서트'는 새로운 호스트 김완선과 함께 천재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을 포함한 국내 최고의 실력파 연주자들이 만든 프로젝트 밴드(일명: 경도장 밴드)를 결성한다.
'아름다운 콘서트'는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파격적인 편곡, 실험적이고 다양한 무대들로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매주 일요일 밤 12시 5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완선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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