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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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오늘(10일)부터 전면 무료화…업데이트와 각종 혜택도

기사입력 2013.01.10 12:42 / 기사수정 2013.01.10 12:42

대중문화부 기자


▲ 테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NHN 한게임은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무료화 실시로 전 서버에서 무제한 무료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최고 레벨이 58로 제한되어있던 서버들은 모두 60레벨로 상향되어 모든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게임 콘텐츠도 업데이트했다. 초보자 지역인 '여명의 정원'의 지루한 구간을 대거 정비해 신규 가입자들이 빠르고 쾌적하게 지역을 통과할 수 있게 했고 사냥터의 퀘스트 동선도 개선했다. 또 중형 몬스터 사냥도 혼자서 충분히 잡을 수 있도록 조정됐으며, 필드의 일반 몬스터들을 한꺼번에 사냥하는 '몰이사냥'의 재미도 보강했다. 

PC방 혜택도 신설했다. PC방 아이템용 저장소와 전용 탈 것인 '고대의 전투 군마'가 제공되며, 등록 수수료 할인 등 4종의 거래 중개소 혜택도 주어진다. 이 외에도 1시간당 80개의 'T-CAT'이 지급되고, 경험치와 퀘스트 골드 및 평판/우호도 100% 부스터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온라인게임 전문 개발사인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테라'는 지난달 26일 전면 무료화 발표를 선언한 이후 동시접속자 수와 일일플레이 유저수가 기존보다 3배 늘었고, 신규 가입 이용자가 10배 증가했다. 특히 한시적 무료 서버였던 '여명의 정원'의 대기인원이 500명에 달하자 한게임은 신규 서버인 '샤라의 축복'을 예정보다 앞당겨 1월 3일 오픈한 바 있다.

NHN 조현식 코어게임사업부장은 "테라의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종족, 호쾌한 전투를 맛볼 수 있는 프리타겟팅 전투 시스템은 최근 출시된 대작 게임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다"며 "무료화 이후에도 유저 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테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매주 주말(금,토,일) 접속 시, 설표범과 보드복 등 신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선물상자' 지급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테라 ⓒ NHN 제공] 

대중문화부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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