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소이현, 문근영에 "내가 박시후 옛 여자다" 고백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청담동 앨리스' 소이현이 문근영에게 자신과 박시후가 과거 연인 사이였음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10회에서 차승조(박시후 분)의 고백을 듣게 된 한세경(문근영)은 그에게 진실을 고백하려 찾아갔다. 하지만 그때 서윤주(소이현)가 세경의 앞을 가로 막았다.

서윤주는 한세경에게 "고백 같은 거 하지마. 남자들은 듣고 나면 다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에 세경은 "그 남자는 다르다. 내게 다 보여줬다. 네가 어떻게 아냐"고 되물었다. 

이때 윤주는 "내가 그 여자다. 네가 네 입으로 말했잖아. 프랑스에서 살던 윤주 차. 그게 나다. 차승조의 옛날 여자. 내가 비즈니스 하다가 버렸던 남자가 차승조다. 그 때 이미 차승조 거의 죽을 뻔 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알지?"라고 폭탄고백을 전했다.

이어 그는 "태어나서 딱 두 명의 여자를 사랑했다. 그런데 그 두 여자는 돈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친구사이다. 네가 고백하면 차승조 죽을지도 모른다"며 "고백? 그게 착하다는 것들 이기심이다. 고백하면 홀가분하고 편해지겠지. 잘 생각해라. 네 고백으로 차승조 인생 어떻게 될지. 그리고 네 인생은 어떻게 될지"라고 소리쳤다.

윤주의 고백에 세경은 차마 승조에게 모든 것을 털어 놓지 못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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