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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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 김승현-이정석 합류…'천군만마' 얻어

기사입력 2013.01.05 17:16 / 기사수정 2013.01.05 17:16

홍성욱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홍성욱 기자] 서울삼성 썬더스의 김승현과 이정석이 합류한다.


5일 인천 전자랜드전에 앞서 김동광 감독은 “이정석은 다음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삼성의 다음일정은 10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다.

아울러 김 감독은 “김승현도 다음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언급했다. 김승현의 경기 출전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함께 훈련하면서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동광 감독은 “김승현은 감각이 문제다. 3개월 동안 전체적으로 볼을 만지지 못했다. 패스나 기본적인 플레이에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체력과 슛 감각이 올라오는 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삼성은 현재 부산KT, 안양KGC, 창원LG, 고양오리온스와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정석에 이어 김승현까지 코트에 나선다면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서울삼성은 접전을 펼치다가도 4쿼터 막판에 턴오버가 쏟아지며 경기를 여러 차례 내줬웠다. 게임을 주도할 수 있는 베테랑 가드의 합류가 절실했던 상황이라 더더욱 반갑다.

시즌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이들 두 선수가 합류함에 따라 서울삼성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푸른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됐다.

[사진=김승현 ⓒ 엑스포츠뉴스DB]



홍성욱 기자 jshsu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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