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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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선형, '12월의 선수' 선정…2회 연속 수상

기사입력 2013.01.04 18:0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서울 SK 나이츠의 '날쌘돌이' 김선형이 1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김선형은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2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8표 중 42표를 획득, 19표를 얻은 팀 동료 애런 헤인즈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월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다.

지난 11월 데뷔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김선형은 12월까지 2달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1999~2000시즌 서장훈(당시 SK, 현 KT), 지난 시즌 오세근(KGC인삼공사) 이후 프로농구 역대 세 번째로 2회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김선형은 12월 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5분 39초를 소화하며 평균 15.3점(국내선수 1위) 5어시스트, 1.7 스틸을 기록했다. 소속팀 SK가 12월 한 달간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8승 1패의 성적을 올리는데 큰 힘을 보탰다 했다. 김선형의 활약에 SK는 2위 울산 모비스에 3경기 차 앞선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12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선형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된다. 시상식은 5일 오후 2시 SK의 홈구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사진=김선형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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