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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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정준영의 멱살잡이, 대기실에서 무슨 일이?

기사입력 2013.01.04 16:31 / 기사수정 2013.01.04 16:3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슈퍼스타K4'의 로이킴과 정준영이 한 여자를 두고 멱살을 잡는 사진이 공개됐다.

가수 하이니는 3일 진행된 엠넷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로이킴, 정준영이 자신을 두고 즉석 구애를 하는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날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슈퍼스타K4' TOP12 멤버(김정환 제외)들이 단체곡 'SING A SONG' 무대를 꾸몄다. 평소 '슈퍼스타K4'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하이니는 인사차 대기실을 찾았고, 이에 즉석에서 로이킴과 정준영이 "둘 중 한 명을 선택해 달라"고 나섰다.

사진을 보면 하이니를 중간에 두고 양 팔을 잡아당기며 서로를 장난스럽게 노려보는 '두 남자'의 눈빛 싸움이 치열하다. 급기야 서로의 멱살을 잡은 로이킴과 정준영은 각각 익살스러운 표정과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결국 둘 다 무릎을 꿇고 하이니의 사랑을 갈구하는 애처로운 모습까지 연출하며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다.

로이킴은 "여자 가수 중 드문 허스키한 하이니의 중저음의 보이스톤에 끌린다"며 "앞으로 나도 연습을 통해 갖고 싶은 목소리다. 낮은 목소리를 내는 비결을 알려 줄 수 있느냐"며 대시에 나섰다. 이에 반해 정준영은 꽃장식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하이니의 외모를 보고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언제 꼭 술 한 잔 하자"며 돌직구를 던져 순간 대기실엔 묘한 삼각관계 분위기가 흐르기도 했다.

하이니는 "로이킴과 정준영이 상반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선택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솔직히 순간이라도 이걸 고민했던 시간 자체가 꿈만 같았다"고 웃으며 "'슈퍼스타K4' 때부터 응원해 온 두 분이라 직접 만나서 정말 기뻤다. 두 훈남의 응원에 힘입어 올해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정준영, 하이니, 로이킴 ⓒ 하이니 페이스북]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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