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보고싶다' 누르고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수목극 2위'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수목드라마 '대풍수'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대풍수'는 10.8%(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일 방송분이 기록한 8.8%보다 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인임(조민기)은 이성계(지진희)가 파 놓은 함정에 빠져 이성계의 군사와 대치했다. 이인임은 이성계의 부하와 칼부림을 했으나 부상을 당했고, 왕좌에 앉으며 "이제 이 자리는 이 장군의 자리가 되는가"라며"이제 이성계의 나라가 시작된다. 날 죽이고 이성계의 나라를 만들어서 뭘 하겠느냐"며 "이 장군이 왕이 된다고 뭐가 달라질까?"라고 덧붙이며 이성계를 비꼬았다.

이에 이성계는 "사람을 살릴 것이다. 지금까지 이기기 위해 사람을 죽였지만, 이제는 부하들을 살리기 위해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전우치'는 12.8%, MBC '보고싶다'는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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