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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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내곁에' 전지윤, 세 번째 음원 참여 '사랑과 우정사이'

기사입력 2013.01.03 09:18 / 기사수정 2013.01.03 09:1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가 세 번째 디지털 음원을 공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의 세 번째 음원은 극 중 세용&윤주 커플의 안타까운 사랑을 표현한 테마곡 '사랑과 우정사이'다.

대학시절 친한 친구로 지내던 윤주(홍지민, 배해선 분)와 세용(김정민, 박송권)은 그 소중한 사이가 깨질까봐 서로의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 채 헤어진다. 중년의 나이에 윤주 앞에 다시 나타난 세용은 이번에는 당당하게 사랑을 고백하며 같이 떠나자고 제안한다.

 '사랑과 우정사이'는 이들 커플의 상황과 마음을 정확하게 대변하는 뮤직넘버로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정민, 홍지민, 배해선, 박송권의 열창은 듣는 이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이번 음원은 극 중 세용&윤주역을 맡은 배우가 아닌 극중 윤주의 딸 복희 역을 맡으며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식을 마친 포미닛의 전지윤이 불렀다. '내사랑 내곁에'에서 윤주의 딸이자 발레리나 복희 역을 맡으며 강현(장우수, 서지훈)과 풋풋한 20대 커플로 열연 중인 전지윤은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이후 두 번째 솔로 음원을 출시하게 됐다.

이번 음원은 '사랑해서 행복합니다'란 앨범을 발표한 프로듀서 제이슨 제이(Jason.J)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 '그대 한 사람'과 김현중의 'Lucky Guy'를 작곡한 zzang라기(본명 김창락)가 앨범의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극본, 연출, 음악, 연기 등이 조화를 이루며 쥬크박스 뮤지컬로는 보기 드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감성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는 오는 20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내사랑내곁에 전지윤 ⓒ 아담스페이스 제공]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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