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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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깜짝복귀 박지성에 '투입 늦었다' 평점5

기사입력 2013.01.03 08:1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이 새해 시작과 함께 깜짝 복귀했다. 한 달 만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인 박지성에게 현지 언론은 '너무 늦은 투입'이라고 평했다.

박지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첼시와 원정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5일 무릎 부상이 재발하며 3주간 결장이 불가피했던 박지성은 지난 31일 팀 훈련에 전격 합류했다. 이제 막 훈련에 참여한 터라 박지성의 첼시전 출전을 불투명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도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박지성이 훈련에 합류했지만 경기를 뛸 몸상태는 아니다"고 말해 결장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고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이 올라갔고 예상을 깨고 경기 종료 직전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지성은 후반 추가시간에 들어간터라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않았지만 파상공세의 첼시를 막는데 힘을 보탰다.

영국 스포츠 일간지 '스카이스포츠'도 박지성의 짧은 출전을 강조했다. 박지성에게 '늦게 투입됐다(Late introduction)'고 평가하며 평점5를 부여했다. 3분여 밖에 뛰지 않았기에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는 해석이다.

한편, 박지성이 복귀한 QPR은 첼시 원정에서 숀 라이트-필립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사진 = 박지성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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