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레저팀] 손흥민의 동료인 라파엘 반 더 바르트(30, 함부르크)가 아내 실비아 반 더 바르트와 이혼설을 겪고 있다.
반 더 바르트 부부는 '잉꼬부부'로 불릴만큼 금슬이 좋았다. 그러나 2일(한국시간) 독일의 일간지 빌트는 "반 더 바르트 부부의 결혼 생활이 막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들 부부 관계는 10년 이상 지속되어 왔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휘슬을 불었다"고 덧붙었다.
반 더 바르트는 "우리는 불행하게도 멀어졌고 이렇게 진행되는 과정도 막을 수 없었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반 더 바르트는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존경한다"며 헤어지는 아내에 존중을 표시했다.
지난 여름부터 이들의 파경은 예견됐다. 이들 부부는 새해 맞이 파티에서 빚어진 실수로 언쟁을 펼쳤다. 빝느는 "반 더 바르트는 초대 손님들이 보는 상황에서 실비아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실비아는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실비아는 반 더 바르트의 행동에 대해 용서를 표시했지만 이들 부부의 결별은 반전되지 못했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6살 아들인 다미안은 반 더 바르트가 양육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더 바르트는 손흥민의 동료이자 좋은 버팀목이 되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손흥민과 반 더 바르트 (C) 키커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