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출연진들, 한파 속 개성 만점 방한법 '눈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고정원/연출 이민홍,이응복) 출연진들의 추위 대처법이 공개됐다.

영하의 날씨에도 '열혈 촬영모드'에 한창인 '학교 2013' 출연진들은 캔커피, 난로, 담요 등 도구를 이용하거나 서로의 체온을 나누기 위해 꼬옥 껴안는 등 각양각색의 방한법으로 추위에 맞서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장나라(정인재 역)가 난로를 쐬게끔 해주는 박세영(송하경)과 패딩 하나를 나눠 덮은 이종석(고남순)과 김창환(한영우)을 비롯해, 대립관계로 등장하는 김우빈(박흥수)과 이지훈(이지훈)은 서로 얼싸안고 있어 극 중 모습과는 전혀 다른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또 캔커피를 감싸쥔 최다니엘(강세찬)의 빨갛게 언 두 손과 조명판의 열기로 손을 녹이는 이종석의 모습은 한파로 인한 고충이 여실히 느끼게 하고 있다.

'학교 2013'의 관계자는 "기온이 급격하게 저하되면서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배우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인해 매일 즐겁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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