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현주 대상소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손현주가 수상 소감을 발표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손현주는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2012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손현주는 시상대에 올라 "우리 드라마는 사실 변방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고맙다. 2013년도에는 여러분께 다른 드라마로 진정성을 가지고 천천히 깊숙이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손현주는 드라마 관계자와 자신을 한결같이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데 이어 "무엇보다 집에서 이 모습 지켜보고 있을 두 아이 엄마와 두 아들 사랑한다"고 밝히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도 어디에선가 밤낮을 새고 있는 스태프와 배우들과 이 일이 아니더라도 각자 맡은 일에서 최선 다 하고 있는 수많은 개미와 이 상의 의미를 같이 하겠다"며 의미 있는 말을 남겼다. 손현주는 마지막 수상소감을 하면서 감정에 복받쳐 목소리가 떨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대상 받은 손현주 ⓒ SBS '2012 S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