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나는 가수다2' 파이널 최종 우승…이은미 아쉽게 탈락

▲ 나가수 더원, 이은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민하나 기자] '나는 가수다2'에서 더원과 이은미의 희비가 교차했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의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 파이널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더원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좀처럼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더원 1차 경연에서 시크릿가든의 'You Raise Me Up'을 열창해 모니터평가단에게 476표를 받아 2위를 했다. 이어 펼쳐진 2차 경연에서는 이승철의 '그 사람'을 불러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더원은 "나가수는 10년 동안 꿈꿔왔던 무대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나. 사랑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원은 "가왕이라는 단어는 아직 내가 받을 만한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앞으로는 가왕이라는 단어에 걸맞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을 마치며 큰절을 올렸다.

한편, 이은미는 1차 경연에서 조니 미쉘의 'Both Sides Now'을 열창해 모니터평가단에게 524표를 받아 1위를 했다. 이어 2차 경연에서는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불렀다.

아쉽게 탈락한 이은미는 "첫 방송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이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마지막 소감을 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2'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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