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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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김병현, 6억원에 2013시즌 연봉 계약

기사입력 2012.12.28 17:4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민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BK' 김병현이 내년 시즌 연봉 6억원을 받는다.

넥센은 28일 "김병현과 올 시즌 5억원에서 1억원(20%) 인상된 6억원에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병현은 올 시즌 19경기(12 선발)에 등판해 62이닝을 소화하며 3승 8패 3홀드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했다. 김병현은 계약 후 "구단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올 시즌 성적을 고려한다면 구단에서 내년 시즌 나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 같다. 올해 많은 것을 확인했고 느꼈다. 내년 시즌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개인은 물론 팀을 위해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넥센은 김병현을 비롯해 장기영, 김성태, 이보근, 오재영과도 계약을 마쳐 연봉 계약 대상자 59명 전원과 계약을 끝냈다. 장기영은 올 시즌 6900만원에서 1800만원(26.1%) 인상된 8700만원에 사인했다. 장기영은 올 시즌 116경기에 나서 타율 2할 4푼 6리를 기록했다.

어깨 통증으로 인해 올 시즌 내내 재활에 매진했던 김성태는 7000만원에서 1500만원(21.4%) 삭감된 5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 27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한 이보근은 8700만원에서 800만원 삭감된 7900만원에, 11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한 오재영도 9000만원에서 1100만원 삭감된 7900만원에 각각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사진=김병현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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