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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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거절' 호날두, 다음 행선지 맨유? PSG?

기사입력 2012.12.28 07:19 / 기사수정 2012.12.28 11:4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 벌써 호날두의 다음 행선지 후보가 나열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레알이 제안한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요구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2015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호날두는 이를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붙잡기 위해 1,500만 유로(약 212억 원)로 인상된 연봉안을 제시했지만 슬픈 호날두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호날두가 2015년까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겠다고 선언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높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이 많지 않아 후보군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좁혀진 모양새다.

이 매체는 2015년이 지나면 호날두를 이적료 한 푼 없이 내줘야 하는 레알 마드리드로선 PSG로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PSG는 호날두를 영입하겠다고 큰소리를 치며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10억 원)를 준비한다고 주장한 바 있어 팀 간 대화는 쉽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스는 또 다른 가능성으로 호날두의 맨유행을 예상했다. 호날두가 2015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다면 자유계약신분으로 맨유로 돌아가려 할 것이라 전망했다. 호날두도 최근 "맨유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영국발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맨유행도 점쳐지고 있다.

[사진 = 호날두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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