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윤은혜가 의문의 음성 녹음 파일을 받았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15회에서는 조이(윤은혜 분)가 누군가로부터 의문의 음성 녹음 파일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이는 해리(유승호)와 한정우(박유천)가 자신 때문에 싸우자 "이수연도, 조이도 싫다"며 무작정 집을 나와 해리를 걱정시켰다. 이에 해리는 친구를 시켜 한태준(한진희)의 범죄 증거가 담긴 음성 파일을 조이에게 익명으로 보냈다. 이는 조이가 집으로 돌아오도록 만들기 위한 것.
하지만 이 사실을 알리가 없는 조이는 자신에게 온 USB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컴퓨터에서 재생시켰다. 그것은 바로 자신을 성폭행한 강상득의 형 강상철의 목소리가 담긴 것.
음성 파일에서 강성철은 "한태준이 시켜서 한거예요.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이수연 죽였다고 하라고 제 동생 상득이한테 시킨거예요. 방금 우릴 죽인댔어요. 그리고 이수연 찾아오라고 했어요. 한태준이 시키는 데로 한거예요"라고 울부짖었다.
그러자 이를 들은 조이는 깜짝 놀라며 옛 기억을 하나 둘 씩 떠올렸고 혼란스러워 했다. 결국, 조이는 해리와 함께 살던 집으로 스스로 찾아 갔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윤은혜 진짜 깜짝 놀랐겠다", "점점 무서워지는데", "해리가 보낸거니까 결국 강상철을 죽인 범인은 해리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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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은혜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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