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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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연맹, 올댓스포츠와 마케팅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12.12.27 17:0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회장 강신성)이 ㈜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와 마케팅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27일 스포츠마케팅사인 올댓스포츠와 독점마케팅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연맹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댓스포츠는 향후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및 경기단체 후원과 각종 연맹주관대회 및 행사 운영 대행 등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의 전체적인 마케팅 대행을 맡게 됐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유럽과 북미에서는 오랜 전통을 가진 인기 종목이다. '빙판 위의 F1'으로 불리며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2008년 이후 컵 대회 우승 등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리고 있다. 2018년 평창 올림픽 개최 결정 후 봅슬레이 여자 대표팀 재결성해 한국체육대학교 팀 결성 등 평창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국내 최초로 경기장(2016년 말 완공예정)이 건설 중에 있고 홈 슬로프의 이점을 바탕으로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강신성 회장은 "이번 계약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할 유망주 발굴과 국가대표팀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스포츠마케팅 전문 회사로서 올댓스포츠가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 발전과 저변 확대 및 기량 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의 구동회 부사장은 이번 계약과 관련해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현재 주목을 받지 못하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통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종목이다"며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돼 마케팅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올댓스포츠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다양한 홍보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한민국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종목의 저변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사진 =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C) 올댓스포츠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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