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현 손준호 부부, 박해미 황민 부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뮤지컬 배우들 중 연상연하 커플은 얼마나 될까.
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소현은 '엄친아' 남편 손준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둘은 2010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작품이 끝난 후에도 만남을 이어가다 2011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연세대학교 성악학과 출신 손준호와 그보다 무려 8살 연상인 김소현은 '훈훈한 뮤지컬 부부'의 대표적인 예가 됐다.
뮤지컬배우 박해미는 8살 연하 남편 황민과 2007년 12주년 결혼식을 올렸다. 박해미 황민 부부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한 채 지내왔다고 고백했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황민은 박해미의 연극 '각시품바'를 관람하러 갔다가 그녀를 보고 반했다. 첫번째 결혼에 실패한 박해미는 황민과의 결혼을 탐탁치 않아 했지만 끈질긴 황민의 구애 끝에 둘은 혼인신고를 할 수 있었다.
▲ 김현중 신효선 부부, 김선영 김우형 부부
2007년 뮤지컬 '블루 다이아몬드'에서 친구 사이로 만난 김현중과 신효선은 2010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현중은 1981년생, 신효선은 1978년 생으로 3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이후 이들은 올해 8월 결혼식을 올려 결혼에 골인했다.
뮤지컬배우 김선영과 김우형은 오랜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2006년 첫 만남을 가진 김선영과 김우형은 6년여 간 연인 사이로 지내다 올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선영은 74년생, 김우형은 81년생으로 역시 또 다른 연상연하 부부의 탄생이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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