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첼시가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거두면서 상위권 도약의 희망을 이어갔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캐로우로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후안 마타의 활약을 앞세워 노리치 시티를 1-0으로 눌렀다. 이번 승리로 3연승을 기록했다. 동시에 지난 빌라전 대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마타는 이날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토레스의 뒤를 받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45분 교체될 때까지 팀 공세를 이끈 마타의 활약에 힘입어 첼시는 소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이날 첼시는 페르난도 토레스를 최전방에 내세워 골을 노렸다. 2선에는 마타를 비롯해 빅터 모제스, 오스카가 자리했다. 최근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겨 재미를 보고 있는 다비드 루이스도 선발 출격했다.
선제골을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38분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오스카의 패스를 받은 마타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장악한 첼시는 노리치를 상대로 추가골을 노렸다. 확실한 승리를 얻기 위해 힘썼다. 후반전엔 프랭크 램파드와 에당 아자르까지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잇다른 슈팅들은 번번히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움츠렸던 노리치의 반격도 이어졌다. 결국 양 팀은 더 이상의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첼시의 1-0, 한 점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후안 마타 (C) 첼시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