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상윤이 천호진을 만나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우재(이상윤 분)가 삼재(천호진 분)를 만나 서영을 향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내용이 방송됐다.
서영(이보영 분)을 향한 마음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던 우재는 우연을 가장해 삼재가 일하는 식당 근처로 찾아갔고 "같이 식사 하자"며 삼재를 불러냈다.
우재가 밥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던 삼재는 "지금까지 본 중에 제일 잘 먹는 것 같다"며 "왜 이 시간까지 밥도 못 먹었느냐"고 우재를 걱정했다.
우재는 "전 날 과음을 했는데 이게 첫 끼니다"라고 답했고 삼재는 "왜 한 끼도 못 먹었느냐, 부인이 차려주지 않았느냐"고 놀라 물었다.
그러자 우재는 "회사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그랬다"고 답했고 삼재는 "어쩐지 얼굴이 많이 안 좋다"며 염려했다.
이어 우재는 "정말 믿었던 사람이 있는데 나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내 모든 것을 보여준 사람이었다"며 그 사람이 서영임을 암시했다.
서영과 우재가 불화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삼재는 "정말 부사장님이 믿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우재는 "예전에 아저씨가 '사람인 경험한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그래서 내가 그 사람에게서 못 보는 게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어 우재는 "그래서 내가 못 본 게 있다면 그 사람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줘야 하느냐"고 물었고 삼재는 "이미 기회를 주고 싶어 하지 않느냐"며 "그런 마음이라면 이미 용서하고 싶은 것"이라며 우재의 고민을 덜어줬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우재가 서영을 향해 "내 마음이 변했다"라고 말하는 내용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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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윤, 천호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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