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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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새해의 목표는 200m 세계기록 작성"

기사입력 2012.12.22 16:12 / 기사수정 2012.12.22 16:1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6, 자메이카)가 2013년 목표를 밝혔다. 바로 200m에서 '마의 기록'으로 불리는 19초의 벽을 허무는 것이다.

볼트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3년은 세계신기록 수립의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세계 최초로 200m에서 19초의 벽을 깨고 싶다. 이 말은 절대 농담이 아니다. 전담 코치인 글렌 밀스는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었다.

볼트는 육상 최초로 100m 200m 그리고 400m 계주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볼트는 100m 부정출발로 실격을 당했다. 슬럼프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지적도 나왔지만 올해 열린 런던올림픽에서 3관왕에 등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단거리의 기록을 홀로 바꾸고 있는 그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남자 200m 세계기록은 볼트가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9초19를 기록하며 200m 기록을 작성했다. 19초의 벽을 허물려면 0.20초가 필요하다.

[사진 = 우사인 볼트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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